구로 쭈꾸미볶음 맛집 늘 생각나는 음식
구로 쭈꾸미볶음 맛집 늘 생각나는 음식
맛있는 음식 이야기를 전달해드릴까 합니다. 오랜만에 서울나들이 떠났습니다. 특별한 맛집을 찾아서 가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가까이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있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려면 참 많은 것을 따져보게 된답니다. 편해야 하고요 안전해야 하고요 공간이 넓어야 합니다.
하나하나 다 따져 보려다가 결국에는 그냥 가까운데로 가자고 했습니다.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살펴보았습니다. 음식점은 참 많아요. 정말 많아요. 이것 저것 따져보지 않고 무조건 가려니 이것 저것 걸리는게 꼭 있더라고요. 우선 끓이는 즉석요리는 피해야 할 것 같고요. 너무 맵거나 자극적인 것도 피해야 할 것 같고요. 또 다시 고민이 시작되려고 하는데 눈 앞에 쭈꾸미볶음 맛집이 보였습니다.
이제 신중하게 메뉴를 선택해야합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있으니 그만큼 메뉴를 고르는 것에도 시간이 필요했지만요. 이미 마음으로 정하고 들어간 것이니까 의외로 신속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되네요.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놀 수 있어서 좋았지요.
간단한 오락기와 놀이기구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고 있는 동안 어른들은 맘 편하게 수다를 떨 수 있었습니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었습니다. 돈까스와 피자요. 아이들은 또 이 정도 메뉴면 환장하지요. 사실 집에서는 잘 못먹게 하잖아요. 외식하는 날은 실컷 먹는거지요.
간단한 어린이 메뉴로 나온 것이지만 비주얼이 제법 근하사지요. 어른들 입맛에도 괜찮습니다. 매콤한 쭈꾸미와 함께 먹으니까 꿀맛입니다.
피자 한 판 더 추가했는데요. 아이들은 먹는 것 보다는 놀이방에서 노는 시간이 더 많았지요. 그래서 어른들이 도 먹게 되었지요. 식당에 가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이 곳에선 아이들은 즐겁게 놀아서 좋고 함께 간 어른들은 좀 더 자유를 누려서 좋고요. 급 선택한 장소인데 여러모로 참 괜찮았네요. 다음엔 그냥 이 곳에서 모이자고 해야겠습니다.